[여의도] 생태찌개 - 수정상가

이 생선만큼 이름을 많이 가진 친구도 없는 것 같습니다. 가공방법이나 잡아들이는 방법에 따라 부르는 이름이 다 다르죠.. ^^ 얼리지 않고 싱싱한 놈은 '생태', 말려서 수분이 말끔히 빠진 것은 '북어' 그리고 절반쯤 말린 것은 '코다리'. 이 정도만 되어도 우와 많다고 하겠지만 겨울에 잡아 차가운 동해 바람에 얼린 것은 '동태'... ㅋㅋㅋ 산란기에 잡은 명태를 얼리고 말리고 반복해 탄생하는 것은 황태라고 부릅니다. 또 있습니다. 명태의 새끼는 노가리라고 하죠. 이렇게 다양한 이름을 가진 명태. 물론 그걸 먹는 방법도 참 여러가지입니다. 이번에 소개할 것은 바로 잡아 올려 싱싱한 명태인 '생태'를 얼큰하게 끓인 생태찌개입니다.

생태찌개는 그 동안 먹어본 결과 두 종류가 있는 것 같습니다. 하나는 기름이 둥둥 뜨면서 약간 비릿한 생태찌개가 있는 반면 어떤 집은 맑고 깨끗하면서 시원한 생태찌개가 있더군요. 음.. 아마도 생선을 다루는 방식에 따라 다른 맛을 내는 것 같습니다. 물론 전 개인적으로 시원한 생태찌개를 선호합니다. 예전에 한 곳 잘한다고 생각했던 집이 바로 광화문에 있는 '안성또순이집'이었습니다. 그런데 오늘 또 한 곳을 개발(?) 아니 발견 했습니다. 바로 여의도 MBC 뒷편의 수정아파트 수정상가 지하1층에 있는 생태찌개집입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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12시에도 이미 식당은 만원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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Trackback 0 Comment 4
  1. Favicon of http://memoirs.tistory.com BlogIcon 우담아빠 2007/03/16 23:20 address edit & del reply

    개인적으로 생태를 별로 안좋아합니다.. 말씀하신대로 이름이 다양한데.. 그중 하나가 제 별명이 되어버렸답니다 ㅡ.ㅡ
    저하고 전혀 관계가 없는데, 단지 이름과 비슷하다는 이유때문이라죠 ㅎㅎ
    그나저나.. 저위의 지라와 내장은 맛있게 보입니다^^;;;

    • Favicon of http://zoominsky.com BlogIcon 짠이아빠 2007/03/17 01:41 address edit & del

      ㅋㅋ 궁금해지는군요.. 별명.. ^^

  2. Favicon of http://lovejoy.tistory.com BlogIcon 디테 2007/03/23 00:31 address edit & del reply

    생태라 그런지 쫌 비싸군요? MBC 뒷편이면.. 누구한테 가서 사달라고 해야겠어요. ㅋㅋㅋ

    • Favicon of http://zoominsky.com BlogIcon 짠이아빠 2007/03/23 11:30 address edit & del

      ㅋㅋ 요즘은 안바뿐가?.. 와인 먹으러도 함 가야되는데..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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